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.
대상포진(Herpes zoster)은 어렸을 때 수두를 일으켰던 ‘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(Varicella-zoster virus, VZV)’가 몸속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신경을 따라 피부로 다시 나와 발병하는 질환입니다.
특히 50세 이상, 만성질환 환자, 면역저하자에서 많이 발생합니다.
대상포진의 원인
- 바이러스의 재활성화
어릴 때 수두를 앓은 뒤, 해당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숨어 무증상 상태로 머뭅니다.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로 이동, 염증과 피부병변을 일으킵니다 - 면역력 저하
노화, 암환자, 당뇨병, 류머티즘 등 만성질환, 장기간의 스트레스, 극심한 피로, 스테로이드제 복용 등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대상포진 발생 확률을 높입니다
주요 증상
1. 초기 증상
- 오한, 발열, 권태감, 두통, 근육통 등 독감과 비슷한 전신 증상
- 피부에 불쾌감 또는 따끔거림, 가려움 또는 타는 듯한 통증, 몸 한쪽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
2. 진행 단계
- 3~4일 내 띠(밴드) 모양의 붉은 발진과 작은 수포(물집)가 신경을 따라 무더기로 발생
- 수포는 점차 고름이 차고, 7~14일 내 딱지로 바뀌며 대략 2주 후 호전
- 극심한 신경통(신경을 따라 전기가 흐르거나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)이 동반될 수 있음
- 발진 부위는 주로 몸통이나 얼굴, 눈, 팔, 다리 등 신경이 지나가는 어느 부위든 발생 가능
대표적인 합병증
- 대상포진 후 신경통(Postherpetic neuralgia)
- 병변이 사라진 이후에도 수개월, 심하면 수년간 극심한 통증 지속
- 노인일수록, 치료시기가 늦을수록 발생 위험↑
- 피부의 2차 감염
- 물집 부위의 세균 감염 시 고름, 궤양, 흉터 발생 우려
- 특수 부위 합병증
- 눈(실명 위험), 귀(청력 소실), 안면(안면마비 등), 항문 주위(소변/배변 장애) 등
- 드물게 전신 합병증
- 뇌수막염, 뇌염, 폐렴, 간염 등이 면역저하자에서 발생 가능
진단 방법
- 전형적인 증상(띠 모양의 발진 및 신경통)만으로 임상 진단 가능
- 비전형적, 면역억제자일 경우 수포에서 바이러스 핵산(PCR), 세포 배양, 현미경적 검사 시행
치료법
1. 항바이러스제
- Acyclovir, Valaciclovir, Famciclovir 등
증상 시작 후 72시간 이내 투여 시 증상 완화, 포진 후 신경통 위험 감소 - 약물 복용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 복용 필수
2. 통증 조절
-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, 마약성 진통제, 필요하면 신경통 완화제(항경련제, 항우울제), 신경 차단술 고려
3. 기타 관리
- 피부 병변의 2차 감염 예방
- 충분한 휴식과 고른 영양 섭취, 금연·금주 권장
- 면역력이 약한 경우, 체력 관리와 위생 중요
누구에게 잘 생기나?
위험인자 | 설명 |
---|---|
50세 이상 |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감소해 발병 위험 커짐 |
만성질환 보유자 | 암, 당뇨, 신부전, 만성 폐질환, HIV/AIDS 등 |
면역저하 치료 중인 경우 | 항암제, 방사선치료, 스테로이드 등 장기 복용자 |
극심한 스트레스, 과로 | 현대인·젊은 층에서도 면역력 저하시 발생 가능 |
전염성과 주의점
- 대상포진 자체는 직접 전염성이 낮으며, 수포의 내용물이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, 어린이, 임산부, 면역저하자에게 닿으면 수두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접촉 주의
- 수포 터진 부위는 깨끗하게 유지하고 딱지가 질 때까지 잘 관리
예방 방법
1. 생활습관
- 충분한 수면
-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이고 무리 없는 운동
- 균형 잡힌 식사와 위생 습관
2. 예방접종
- 50세 이상, 면역저하 예정자에게 ‘재조합 백신(Shingrix)’ 2회 접종 권고
- 예방효과 90% 이상, 7년 이상 지속
- 예방접종 시 증상 완화, 합병증 발생률도 현저히 감소
- 기존 약독화 백신(Zostavax)은 효과가 낮아도 경우에 따라 추가 접종 권장
흔한 오해와 진실
오해 | 진실 |
---|---|
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은 안 걸린다 | 면역저하, 과로, 스트레스로 젊은 층에서도 가능 |
한 번 걸리면 다시 안 걸린다 | 재발 가능, 고령·만성질환·면역저하자 위험성 높음 |
전통음식이나 약초로만 예방 가능하다 | 생활습관 변화와 예방접종 병행이 효과적임 |
일상생활에서의 관리법
- 피로가 누적되면 충분히 쉬고 무리한 운동은 자제
- 감염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기
- 수포 터진 경우, 2차 감염 예방 위해 청결 유지
- 잘 낫지 않거나 통증 오래 지속되면 즉시 병원 방문
마무리
대상포진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, 철저한 위생, 면역력 관리, 적절한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
특히 50대 이상, 만성질환자라면 사전 예방에 신경 쓰세요. 대상포진 초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치료를 받으면 통증과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 꾸준한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가 최고의 예방법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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